미타사의 봄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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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3월 1일, 수선화 싹이 땅을 밀치고 올라오더니, 열흘 전쯤 쬐그만 꽃잎을 열고, 오늘은 제일 커다란 꽃잎을 피웠습니다.
주지 스님께서 찍어오셨네요
그런데 사진 뒤를 잘 보세요. 겨우내내 검게 죽어서 쓰러져 있던 선인장이 초록으로 서서히 고개를 듭니다. 봄이 위대한 것인지, 선인장이 위대한 것인지..... 둘다 위대하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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